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命理學/수원 마음

* 內實

 

 

 

 

 

 

* 內實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쉽게 말할 수는 있지만,

실천하기에 그리 쉽지만은 않은 얘기죠?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 속에서,

자칫 잊혀지기 쉬운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제가 처음 命理를 익히고, 공부하던 시절에는

지인들만 만나면 '생년월일시'를 물어보고,

상대방이 별로 궁금해하지 않는 사항까지도 조잘대곤 했었답니다.

 

그 열정이 지금의 시간을 만들어 주는 계기도 되었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일이죠.

수박 겉핥기식의 지식으로 세상을 모두 아는 양, 까불어 댔으니 말이에요.

 

고전을 파고들다 보면,

한 번 읽었을 때와, 두 번 읽었을 때, 세 번 읽었을 때...

조금씩, 조금씩, 아주 적은 차이의 깨달음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답니다.

 

깨달음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삶을 보는 각도는 좀 더 신중해지고, 겸손해 짐을 느낀답니다.

 

여러 분야의 학문이 있겠지만,

특히 사람의 命을 논하는 命理學은,

겸손함과 신중함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안다고 오만함에 빠져서 看命 하다가는,

자칫 소중한 생명을 싹부터 잘라 버리는 큰 죄를 지을 수도 있으니까요.

 

죽는 날까지 공부해도 모자람이 많은 命理學

 

자칭 도사라느니,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렀다느니...

자기 우월감에 빠진 혹세무민한 術士가 너무 많아서

서글픈 마음마저 들곤 한답니다.

 

미련한 곰처럼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깊은 진실로 함께 하겠습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제 허리를 점점 '베둘레햄'이 되어 가지만,

 

저를 믿고 찾아 주시는 여러분이 계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저의 꿈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상담자입니다.

 

주름살이 많아지고, 머리가 백발이 되었을 때에도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자신감 있는 할머니랍니다.^^

 

 

 

 

宋 修 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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