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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너는 아니?

 

몇 번이나

 

네 곁을 떠나려 했는데...

 

마음에 없는 말로

 

 상처를 남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는 다시

 

그리움이 되고

 

그리움은 또

 

꽃으로 피고

 

 

이젠

 

잊는다는 말

 

하지 않기로 했어.

 

그냥

 

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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