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수필,일상

com.에 핀 사랑

vcomo 2008. 7. 2. 07:43
 
 
 
 
 

 

 
 
 
 
 

검정색 상자 안에

 

사랑이 피었다.

 

 

뚜껑을 열면

 

피어오르는 사랑

 

 

어떤 날은

 

꽃으로 피고..

 

 

또 어떤 날은

 

회색빛 그리움으로 변한다.

 

 

뚜껑 안에 살고 있는

 

무한한 사랑..

 

 

어디까지 피어오를까?

 

하늘 끝..

 

 

별이 만나는 그곳까지..

 

피어나길 바란다.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