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수필,일상
Ernesto Cortazar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vcomo
2008. 10. 15. 08:10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에요.
마당에 나갔더니
아직도 밤나무에서 밤이 떨어지네요.
단단하게 말라버린 알맹이가
어찌나 달콤한지요.
이제 곧...
열매는 모두 없어질 테지만
내년 봄이오면
다시 또 풍성한 그늘을 만들어 주겠죠?
아름드리 나무처럼...
우리 사랑도 풍성하기 바래요.
날이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