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omo 2008. 10. 19. 10:20

 

 

 

 

 

 

노력 / como

 

 

시간이 많이 흘렀죠?

 

푸르름을 자랑했던

 

나뭇잎들...

 

쓸쓸히 마른 잎으로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네요.

 

 

살짝만 건드려도 부서져 버릴 듯...

 

영양가는 모두 빼앗긴 마른 잎.

 

 

그 뒤에 숨겨진 진리를 아시나요?

 

 

우리 눈에서 잠시 사라질 뿐...

 

 

나뭇잎은 지금부터

 

겨울나기 준비를 한답니다.

 

 

얼어 죽지 않으려

 

뿌리에 영양분을 배양하고

 

내년 봄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준비작업에 몰두한답니다.

 

 

모든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답니다.

 

피나는 노력 뒤의 결실.

 

풍요로운 열매 뒤의 허허로움.

 

반복하면서 성장하고 깨우치는 게 삶이랍니다.

 

 

자연 중의 으뜸인 우리네 인간.

 

지금 약간 우울하다고 게을러진다면

 

먹이사슬의 노예가 되고 말겠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밝은 내일을 위하여...

 

내면의 성장을 위하여...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