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수필,일상
담배 연기
vcomo
2008. 12. 12. 07:28
by como
느낌만으로 다 알아.
네가 뿜는 담배 연기...
사랑한 날은
하트로 올라가고...
우울한 날은
소리없이 가라 앉고...
약속 어겼다고
투정부렸던 날엔
작은 물방울로 변하더라.
화난 척
돌아섰지만....
내 가슴엔
비가 내렸어.
네 가슴의
눈물 한 방울은
내 눈엔
백 방울도 더 된다.
가슴 아린 사랑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