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수필,일상
나무의자
vcomo
2008. 12. 14. 13:19
by como
저 나무의자
생각나지?
유난히
한적해서
너랑 나랑
자주 앉았었자나~~~~ㅎ
눈 내리는 날에는
가끔
눈송이도 넣어 줬었자나~~~
뜨거운 입맞춤에
금방 녹아 버렸지만...
우연이라도
또, 너를 만난다면...
나 이제
저렇게 추운데는 못 앉는다.
나이 탓에
뼛골이 쑤시거든...ㅋㅋㅋ
잘 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