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수필,일상
진실
vcomo
2008. 12. 22. 20:44
진실 / como
나무는
모진 추위가 닥쳐도
차가운 눈발이
얼굴울 때려도
그 자리에
서 있는데...
봄이 오면
싹을 틔우고
꽃과 열매를
선사하려
지금부터 준비하는데...
편견과 이기심으로
가득찬 세상.
굴레의 먹이가
되는 줄도 모르는
가엾은 인간.
가벼운 웃음속의
진실을 알기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