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수필,일상

남편은 웨이터

vcomo 2007. 3. 9. 19:12

 

 

 

 

남편은 웨이터 / 송은희

 

 

 

차 한 잔 손수 끓여보지 않았던

 

남편이

 

서빙을 맡았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젊은 손님 앞에 정중하기만 한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겸손한 삶의 자세를 배웁니다.

 

 

 

활기찬 남편의 발걸음을 위해

 

 

 

오늘은 메뉴 하나 개발 해 볼까나?

 

 

 

호 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