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omo 2007. 11. 25. 19:21

 

 

 

 

저는

 

편지쓰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여고시절에는 책상 앞에서

 

맨날 편지만 썼어요.

 

좋아하는 선생님.

 

사랑하는 친구.

 

글로 대화하다 보면

 

정말 숨결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직접 만나면

 

모든 말을 해버려서

 

할 말이 없었죠.

 

제가

 

당신을 만난다면...

 

아무말도

 

못할 거에요.

 

이렇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