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계곡
그 계곡의 나무는
오늘도
푸르겠죠?
발 담그고 장난치던
그 계곡의 물은 얼음 같았는데...
신문지에 싼 고기를 담가놓고...
한참을 놀다 보니...
고기는 어디론가 떠내려 갔었죠.
고추장만 넣어서 끓였던 찌개는
정말 맛있었는데...
그 계곡.
사랑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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