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그림으로 엮어 본 '사랑 이야기'~~(9번째 미션..인용구 사용.)
어느새...마지막 미션이네요.ㅎㅎ
시작이 반이라는 말 실감하면서...
마지막 미션은 제가 '꿈'에 그려올린 '마우스그림'으로
짧은 동화같은 사랑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ㅎㅎ
옛날에...
사랑하는 한 쌍의 사랑이 있었답니다.
둘이는 항상 붙어 다녔어요.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고..
언제나 둘이서...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 마음이 들었어요.
너무 행복해서 지루하니까...
괜스레 짜증이 난겁니다.
"야옹~~야~~옹"
시간은 기다려 주질 않았답니다.
나비가 되어서 훨~훨
날아가 버렸어요.
행복했던 시간도 날아가고...
짝꿍도 날아가 버렸답니다.
바보처럼..
시름시름 앓았어요.
밥도 못 먹고...
아무것도 못한채...
아무도 오지 않는
숲속만 바라봤어요.
소금인형이 되어
가라앉았어요.
아래로...
아래로..
밤이 오면..
어두워지면..
더 많이 슬퍼했어요.
잘못을 뉘우치면서...
그날도
부슬부슬 비가 내렸었는데...
뿌~연 안갯사이로
사랑이 돌아왔답니다.
ㅎㅎ
장맛비도 멈추고..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많이 선선해졌어요.
둘이는
오늘도..사랑을 속삭입니다.
딱~~들러 붙어서...ㅋㅋ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답니다.
♥
보기만 하기에는
느끼기만 하기에는
너무 모자라..
나를 갈아서..
너를 갈아서..
뼛속 깊은 곳까지
섞고 싶어.
가녀린
신음소리만 남긴 채
스러지고 싶어..
by como의 진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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