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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옷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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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스쳐간 옷깃의 인연으로
나는 오랫동안 비틀거립니다
잠시 스쳐간 옷깃의 인연으로
나는 오랫동안 비틀거립니다

저 바람은 한숨되고 햇살엔 눈 시리죠
이 세상 모든 움직임이 그댄 떠났다고 하네요
그대안의 내 모습 재가 되어 날려도
고운 손등 위에 눈물 묻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이란건 우리가 했지만
인연을 주는 건 하늘의 일인가 봐요
내 신앙같고 내겐 형벌같았던
그대의 옷깃 끝내 나 놓칩니다

이 생 다 지나고 다음 생에 또 만나기를
사랑 그것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편히 돌아서길 마음도 남길 것 없죠
눈물은 거둬요
그댈 위해서 나를 버리길

함께 있어도 멀어져 지내도
눈물로 살 텐데 같이 울면 안되나요
내겐 신앙같고 형벌 같았던
그대의 옷깃 이제 나 보냅니다

이 생 다 지나고 다음 생에 또 만나기를
사랑 그것만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편히 돌아서길 마음도 남길 것 없죠
그대 눈에 눈물 다 일테니
그댈 위해서 나를 버리길


 

노랫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죠?

아픈 사랑 경험하지 못하고선 

쓸 수 없는 노랫말 같아요.

 

아~~~슬프다...

 

저 남자 마음이 너무 아플 거 같아...

상대방 뇨자는 또,,얼마나 울고 있을까??

 

슬퍼...

 

근데...왜...

나는 저런 노랫말을 안 썼을까??

 

나두 저만큼 아팠었는데....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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