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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우리 남편

 

 

 

 

우리 남편 파마했어요.

 

오늘 아침

 

서둘러서 미용실에 갔는데...

 

제 담당 언니가 없는 거에요.

 

그냥 올 수도 없고...

 

파마 잘못하면 6개월 인생 망치잖아요.

 

저는 약간의 미모(?)가 있는지라 타격이 심하답니다. ^^

 

별로 별반 그다지...

 

타격이 심하지 않을 듯한

 

남편에게 웨이브 파마를 권했어요.

 

멋있을 거라고 꼬셔서...

 

ㅎㅎ

 

지금 우리 남편

 

계속 거울만 보고 있답니다.

 

우리 집에

 

아줌마 한 명 더 생겼어요.

 

ㅎ~

 

저는 살짝 다듬기만 했어요.

 

 

우린 이렇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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