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느림보 남편은 볼일 보러 나가고 아들은 학교 가고 창가에 우두커니 앉아있는데 지나가던 바람이 들렀다. "아줌마~ 뭐 하세요?" "으~응 그냥 있어. 넌 어디 가니? " "앞 동네 꽃순이가 애를 난 데요. 진통이 왔다고 해서 도와주러 가요." 바람도 떠나고... 그러고 보니 우리 집 개도 어제가 출산 날인데... 아줌마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