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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대통령 취임식 날

 
 
 
 

 

 
 
 대통령 취임식을
 
보고 있던 아들이..
 
"엄마! 영부인 되두 블로그 할거야? "
 
"응! 할거야!"
 
"엄마가 영부인 되면 daum에서 엄마 요리 맨날 photo 띄워 주겠지?"
 
"photo만 띄우겠니?  main 에 엄청 띄울걸?"
 
 
20대 중반의 아들과
 
50대 초반의
 
우리 집 모자의 대화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질적 향상이 전혀 없는 우리집 대화 수준.
 
 
에이그~
 
이 험난한 세상을
 
어찌 살아갈까나?
 
 
 
 
 
 
 c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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