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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자전거

 
 
 
 
 

 

 

 
 
 
 남편이
 
나를 부르는 호칭이
 
'아줌마'에서 '화백님'으로 바뀌었다.
 
'마우스그림 화백님'
 
ㅎㅎ
 
 
 
장난 치는 줄 뻔히 알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서...
 
앞으로 계속 그렇게 불러 달라고 했다.
 
 
 
적지않은 나이지만
 
우리는 이렇게 유치하게 살아간다.
 
 
 
무게도 좀 잡아보고
 
우아하게도 살고 싶지만
 
시간의 자전거가 빵꾸 날까 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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