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송은희
겨우내 비워 놓았던
이젤의 먼지를 닦았다.
하얀 광목 위에 그림을 그린다.
연두가 내려앉아 봄이 되었다.
꽃을 그리려다가
그냥 두었다.
여백.
여백이 예쁜
그런 삶을 살고 싶어서...
이미지,음악 지워진 글...정리 중입니다.
봄이 아니라도...이해 하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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