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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자연 속 아침

 

 

 

 

 

 

 

 

                          자연 속 아침 / como

 

 

 

날씨가 너무 화창하죠?

 

오늘은 마당에 빨래를 널었답니다.

 

 

민들레는 어느새 무리를 지어 웃고 있고

 

여기저기 이름 모를 꽃들이 인사를 하네요.

 

 

 

쑥 아줌마들도 제법 자리를 확보했어요.

 

봄볕이 너무 좋은 투명한 아침에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아서, 빨래를 삶았답니다.

 

 

 

뽀얀 빨래를 탁! 탁! 털어서 너는 기분은

 

정말 날아갈 것 같아요.

 

 

 

도시의 아파트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행복이지요.

 

 

 

어디서 날아왔는지, 하얀 나비 두 마리의

 

장난치는 날갯짓이 미소를 짓게 하네요.

 

 

 

 

자연 속에 살고 있음을, 뼈저리게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ps :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서...

 

       2 년 전 ..어느 봄날 썼던 글.  살짝~~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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