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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천연의 사랑~~ㅎ

 

 

 

 

 

 

 

 

 

천연의 사랑~~ㅎ / by como

 

 

 

 

따사로운

 

햇볕이

 

눈부시게 내리쬐는

 

창가 앞

 

책상에서 너를 만난다.

 

 

 

바람소리는

 

아직도 많이 거칠지만

 

커튼사이로 비치는

 

나뭇가지는

 

춤 추듯 웃고 있단다.

 

 

 

장에 갔다가

 

호박 고구마를 한 박스 샀어.

 

바닥이 얇은 냄비에다

 

약간은 껍질을 태우면서 쪘는데...

 

무척 달콤하네?

 

 

 

가미되지 않은

 

천연의 달콤함.

 

우리 사랑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참을 웃었단다.

 

 

 

웃기도 잘하고

 

삐지기도 잘하지만

 

우리 사랑은

 

방부제가 없는 천연의 사랑이니까...

 

관리를 잘 해야 한단다.

 

 

 

 

알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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