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약속했었지?
남은 그림
함께 그리기로...
명화는
꽉 채우는 게 아니래.
생각이라는
공간이 남아 있어야
잘 그린 그림이래.
잠시,
여백을 그리기로 해.
힘들겠지만...
아름다운 결실을
위하여~!!
- co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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