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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 마음의 안식처

 

 

 

 

* 마음의 안식처

 

 

 

 

 

한 달에 한 번

 

어떤 때는 보름에 한 번

 

막걸리 한 병 손에 들고...

 

인사차 들르는

 

마을 앞산

 

 

포근한 산새

 

아늑한 정기

 

내가 사랑하는

 

앞산엔

 

그분이 살고 계신다.

 

 

얼굴을 뵈온 적은 없지만...

 

그분도 나를

 

무척이나 아껴주신다.

 

 

투정도 들어주시고

 

바램도 들어주신다.

 

 

바람 소리로 속삭이고

 

따사로운 햇살로 느낄 수 있다.

 

 

정말 행복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머물 수 있음이...

 

 

사랑하는  나의 터

 

 

 

 

宋 修 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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