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하늘이 울더니만...
눈물 그쳤을까?
빼꼼히 본 창문 사이로
선명해진 앞산이
성큼 다가섭니다.
흐린 날 뒤에 맞는
맑은 날은
더욱 상쾌하듯이
우리네 삶에도 리듬이 있답니다.
고음도 있고
저음도 있으며...
튕겨 나가는 불협화음도 있고...
오늘은
어떤 음표 그리실래요?
마음껏 그려보세요.
오늘 그린 음표가 비록 불협화음이 될지라도
먼 훗날
당신 가슴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