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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마음 꽃

 

 

 

 

 

 

 

 

봄에 그린 마음인데...

 

가을 노래랑 어울리지?

 

 

가을이면..

 

낙엽을 태우던 향을 무척 좋아했었어. 

 

예쁜 낙엽 주워 모아 다리미로 다려서...

 

사랑의 편지를 쓰곤 했었지.

 

 

인생의 길을 제법 걸어서일까?

 

 

이제는

 

낙엽을 곱게 묻고 싶다.

 

 

비옥한 거름이 되어

 

 

파릇한 잎으로 

 

다시 피길  바라면서...

 

 

 

잔잔한 우리 사랑도...

 

비옥한 삶의 터전으로 승화되길 바란다.

 

 

 

꽃은 마음속에 피울래.

 

난 분홍색 꽃.

 

당신은 하늘색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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