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命理學/사주 풀이

*시어머니가 드센 女命

 

*시어머니가 드센 女命

 

 

丁   丙   己   戊

酉   申   未   申       坤

 

 

56   46   36   26   16   6

癸   甲   乙   丙   丁  戊

丑   寅   卯   辰   巳  午

 

 

 

未月의 丙火.

염천지절이긴 하나,

앉은 자리가 병궁이고,

년,시에 金이 왕하여 신약사주이다.

'財 多 身 弱'

 

재다신약이 인성,비겁운으로 흐르면

사주 내의 많은 재물을 취할 수 있으니 돈 걱정은 안 하는 팔자다.

 

태어나면서 火운을 맞아 무척 부잣집 딸로

명품에 외국유학에 ...

강남의 호화로운 생활에 남부러울 것 없는 아가씨였다.

 

月에 상관 놓아,

눈썰미 좋고,솜씨 좋고,센스 있고..

木.火 용신 덕분인지 의상학을 전공하여,

유능한 패션디자이너가 꿈이었으나...

 

丙辰 대운 癸未년.

결혼생활과 동시에 꿈은 사라지고,

허구헌 날 시엄니가 주는 스트레스를 못 이겨

정신치료까지 받았단다.

 

日支 申金 속에는 壬水와 庚金이 있는데,

壬水는 남편이고, 庚金은 시엄니.

 

남편과 시엄니가 같은 방에 거주하는 형상이니

庚金 시엄니의 간섭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쓸쓸하다는 핑계로

아들의 신혼집 근처로 이사까지 한 시엄니가

새벽이고 오밤중이고 수시로 들락거린단다.

 

아들과 며느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고 나서니

남편과의 사이도 점점 소원해져만 가고..

 

34세의 늦결혼이라 너무도 그리던 신혼생활이었는데..

시엄니의 횡포로 모든 게 박살 났단다.

 

 

친정에서는 손끝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살았건만,

시엄니의 온갖 투정에 삶의 의미를 잃고 말았단다.

 

눈물로 보냈던 9년간의 시집살이.

시누이들도 어찌나 드세던지

시름시름 온몸이 병들기 시작했는데..

 

쥐구멍에도 햇빛은 비치는 법.

 

올 庚寅年.

寅巳申 삼형 탓인지

병원에 다녀오시던 시엄니가 갑작스레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단다.

 

위 명조에게는 木.火가 용신인지라

寅木이 申金을 쳐주니 好沖 이었던 것이다.

 

고인의 급작스런 사고는 안 됐지만,

며느리에게는 한시름 놓는 일이고...

 

에고~~ 죄 많은 人生길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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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은 영원히 풀 수 없는 과제일까?

 

요즘 젊은 세대들 '시금치' 절대 안 먹는다지?ㅎ~

 

女命에 있어서 '財 多 身 弱' 의 경우

 

못된 시어머니 만날 확률이 무척 높다.

 

여자에게 財는 시엄니에 해당하는데,

 

나는 약하고 시엄니의 기세가 드세니...

 

시엄니에게 휘둘릴 요소를 안고 태어나는 셈.

 

이런 경우의 대처요령은..

 

시엄니가 안 계신 남푠감을 찾는 일이다.

 

ㅎㅎ

 

 

修 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