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命理學/사주 풀이

* 재혼이 유리한 女命

 

 

 

 

* 재혼이 유리한 女命

 

壬   丁   壬   辛

寅   酉   辰   丑       坤

 

 

71   61   51   41   31   21   11   1

庚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子   亥   戌   酉   申   未   午   巳

 

 

3월의 丁火가 도화 위에 앉아서,

생김새는 예쁘나 불꽃이 약하다.

 

월간의 壬, 시간의 壬.

모두가 내게는 정관의 형상이니

오른쪽 壬도 내 남편 같고, 왼쪽 壬도 내 남편 같고...

 

실제로 본命은 남편과 애인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여인이다.

 

남편인 壬辰은 자기 무덤 자기가 파는 형상의 남자이고,

애인인 壬寅은 목화통명한 남자로 현재 모 출판사의 중역이다.

 

신약한 丁火가 초년에는 火局의 30년 운을 지냈기에,

부유한 집에 태어나서 고생 모르고 살았는데,

壬辰을 만나면서..차츰 고통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日支와 辰酉合되어 밤 궁합은 괜찮지만,

경제적인 능력이 별로 없는 남편.

 

41丁酉대운 맞아,

잘못 선 남편의 보증 문제로,

살고 있던 아파트도 없어지고 완전 길바닥에 나앉게 되었단다.

 

원래 복음운에는 땅을 치고 통곡하는 일이 발생하기 십상인데,

일간과 복음 되는 운이니,훙액을 피할 수는 없었나 보다. 

 

酉는 財에 해당하는데,

辰酉로 合되어 커지는 형상이니,

남편이 저질러 놓은 財的인 문제로 건강까지 위험에 빠지는 악운인 것이다.

 

신강한 命이라면,

이런 시기에 財的인 성취가 따르지만,

내가 감당할 힘이 없는 팔자인지라...재물도 건강도 모두 구렁텅이에 빠지고 만다.

 

유일한 낙이 있다면,

壬寅 애인.

 

남편과는 달리 壬寅은 항상 나를 木生火로 생해주니,

옷도 사주고, 용돈도 주고, 일자리도 마련해 주고...

그야말로 마른하늘의 단비와도 같은 귀인이다.

 

이런 경우의 寅酉원진은

'원망스럽다.'가 아닌 '좋아서 미쳐 죽겠다.' 로 해석해야 한다.

 

이혼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닌지라 많은 생각을 해 보지만,

 

타고난 命이 51戊戌 대운부터는 壬寅과 살라고 자꾸 그러는 걸,

어쩔까나~~!!

 

걸어가는 運과 더불어 행복해지는 命이다.

 

壬寅과 寅戌合으로 따뜻하게 살겠네요.

 

이런 命에게는 이혼이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 되거늘,

어찌 一夫從事 만을 고집하겠는가?

 

 

 

 

宋 修 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