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백억 횡령한 男命
丁 乙 戊 癸
丑 亥 午 丑 乾
52 42 32 22 12 2
壬 癸 甲 乙 丙 丁
子 丑 寅 卯 辰 巳
午月의 乙木이 地支가 亥丑으로 子가 공협되어 들어오는 데다가,
癸水 투출로 온통 물바다인 셈이다.
다행히 月干의 戊土가 旺地인 午에 뿌리하여 用神노릇을 하고 있다.
통상 月에 財를 놓은 사주는 재물에 대한 집착이 무척 강하다.
삶의 의미를 財의 축적에 부여 한다 해도 과언은 아닐 정도다.
본 命도 午月의 乙木이긴 하나,
물에 둥둥 뜬 浮木의 형상인지라,
많은 水氣를 걷어 내고, 말려 주는 戊午에 올인하는 인생이다.
乙의 입장에서 보면,
戊午는 양인 財로써, 무척 큰 財物을 뜻한다.
본 命 역시 항상 뜬구름 잡는 허영된 망상을 일삼는 자이다.
32甲寅대운 丙戌년에 수백억을 횡령하는 망령된 짓을 저질러
2010 庚寅에 출소한 命이다.
이후의 삶이 궁금하여,
노모가 來訪한 命이다.
命을 논할 때,
항상 뒷대운을 감안하여 논해야 그릇된 감명을 피할 수 있다.
본명도 32甲寅대운 丙戌년이 무척 좋은 용신의 해였으나,
뒷대운이 亥子丑으로 물바다로 변하는 운이고,
세운마저도 丁亥, 戊子,己丑으로 역시 피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수렁의 늪에 빠지는 망령된 짓을 저지른 것이다.
세운에서 잠깐 반짝하는 庚寅년에 출소는 하였으나,
뒷대운이 희망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42癸丑은 官庫로 또 한차례의 수감생활이나,
탕화 운이 악운으로 찾아드니 혹, 자살소동도 벌일지 모른다는
불길함이 짙어지는 운기이다.ㅜ ㅜ
차라리 잠깐의 호운이 찾아들지 않았다면,
극도의 불미함은 없었을지도 모르는 데 말이다.
출소한 아들이 밝은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노모 앞에서
할 말을 잊는다.
나 역시,
자식을 키우는 어미인지라,
그저 가슴이 아릴 뿐이다.
修 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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