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좋은 사람.
마주 보고 앉아서
보리차만 마셔도
할 말이
없어지면
숨소리만 들어도
그냥
좋은 사람.
오랜 시간
만난 것도 아닌데...
우리를
누가
이렇게 만드셨나?
바로
그분.
하늘에
계시는
영원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당신의 살아 계심에...
c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