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때 밀러 가시나요?
요즘
사순시기인데
마음의 때는
잘 씻기지가 않네요.
몸뚱아리라도
깨끗해야 할 것 같아서...
목욕탕을 찾았는데..
어쩜
이렇게 바보 같을까요?
오늘도
저는
이리저리 휘~~~ㄱ 둘러보고
가장 인적이 없는 귀퉁이를 찾습니다.
하수도 냄새가 올라올 듯
후미지지만..
왜
그런 줄 아세요?
옆에 앉은 사람이
등 같이 밀자고 할까 봐..
가두고
또 가두는
바보 같은 아줌마.
c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