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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들꽃

 

 

 

 

 

 

 

제 계절이면

 

살며시 왔다가

 

말없이 떠나는

 

들꽃..

 

 

물도 주지 않고

 

비료는 더욱 생각도 못 하지만

 

 

언제나

 

은은한 모습으로

 

우리를 보며 웃고 있죠?

 

 

들꽃은

 

예쁜 화병을 싫어한답니다.

 

 

그냥

 

말없이..하늘이랑..햇볕이랑..

 

어쩔땐 비바람과..

 

 

그렇게 살아간답니다.

 

 

그래도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죠?

 

 

ㅎㅎ

 

제가 바로 들꽃이랍니다.

 

바로

 

님들의 들꽃 아줌마.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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