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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그렇게 살고 싶다.

 

 

 

 

 

 

 

 

 

 

누가 나를 이해할까?

 

내 마음을..

 

내 뜻을..

 

 

 

 

향기가 그윽하다고..

 

자태가 아름답다고..

 

뽐내지만...

 

 

 

나에겐 

 

그렇게 보이질 않아.

 

 

 

이 길을 택한 내가

 

때로는 외롭다.

 

 

 

 

이 시간에도 삶에 찌들고

 

사랑에 굶주린 이들에게

 

작은 빛이 되어 주고 싶다.

 

 

허구가 아님을 알기에...

 

 

 

 

난 고집이 있고..

 

사랑이 많아서...

 

그냥 모른 척 살 수가 없다.

 

 

 

 

나이가 많이 먹어서..

 

할머니가 되어서도

 

그들의 벗이 되고 싶다.

 

 

 

희망이 되어주고...

 

지팡이가 되어주고..

 

그렇게 살고 싶다.

 

 

 

 능력이 허락한다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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