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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야식

이곳은 오지라서 주변에 구멍 가게조차도 없다,

출출할 때면 뽀르르 달려가서 사먹던 오뎅,떡볶이,순대...

정말 그립다.

 

오늘 밤 역시

남편과 아들이 배고프다고 난리다.

두 시간 전에 비빔국수 한 대접씩 해치웠건만

우리 집 남자들, 원래 국수는 끼니로 치지않는다.

 

어쩔 수 없이 변변치않은 재료(양배추,양파,사과,단감)의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대령했다.

핑곗김에 나도 카프리 한 병을 원샷!!

 

오늘도 이렇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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