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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소망

 

 

 

 

 

 

 

소망

 

새해 소망은 준비하셨죠?

 

ㅎㅎ

 

준비라니까..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말인 것 같네요.

 

 

그런데요.

 

나이가 들어가니

 

사람이 무척 현실적으로 변하더라구요.

 

예전에는

 

거창한 새해 소망을 품어도 봤지만...

 

잘 이뤄지지가 않는다는 걸 알았어요.

 

이제

 

저에게는 이렇다 할 소망이 없답니다.

 

그냥

 

가족들 건강하고

 

불의의 사고만 없다면...

 

또 한 해를 만족하며 살 것 같네요.

 

너무 안일한 삶인가요?

 

지나온 시간이 저를 그렇게 만들었어요.

 

아무리 뛰어봤자..

 

어쩔 수 없는 아줌마. 흑흑..

 

 

저를 닮으시면 절대 아니 되옵니다.

 

푸른 소망을 담아보세요.

 

그리고

 

열심히 달려가세요.

 

행복을 향하여...

 

 

 

 

 

 c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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