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새해 소망은 준비하셨죠?
ㅎㅎ
준비라니까..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말인 것 같네요.
그런데요.
나이가 들어가니
사람이 무척 현실적으로 변하더라구요.
예전에는
거창한 새해 소망을 품어도 봤지만...
잘 이뤄지지가 않는다는 걸 알았어요.
이제
저에게는 이렇다 할 소망이 없답니다.
그냥
가족들 건강하고
불의의 사고만 없다면...
또 한 해를 만족하며 살 것 같네요.
너무 안일한 삶인가요?
지나온 시간이 저를 그렇게 만들었어요.
아무리 뛰어봤자..
어쩔 수 없는 아줌마. 흑흑..
저를 닮으시면 절대 아니 되옵니다.
푸른 소망을 담아보세요.
그리고
열심히 달려가세요.
행복을 향하여...
♥
c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