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김밥을 자주 말았었는데...
청년으로 성장한 요즘은 김밥 말 일이 거의 없네요.
아들의 여자친구도 놀러 왔고...
김밥 좀 말았습니다.
사랑까지 뜸뿍 넣어서 돌돌 말았답니다.
너무 맛있다고 예쁜 여자친구가 다음 주에 또 온다네요. ^^
사랑까지 돌돌 만 참치김밥입니다.
김밥용 단무지는 물에 살짝 헹궈서 꼭 짜주세요.
우엉은 미리 조려 놓았어요.
홍당무는 길게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후 팬 위에서 말리듯이 볶아주세요.
오이는 씨 부분을 제외하고, 길게 썰어서 절인 후 꼭 짜주세요.
크래미는 길이로 이등분하세요.
참치는 채에 받쳐 주걱으로 꾹꾹 눌러가며 수분을 제거하세요.
보슬보슬해진 참치에 마요네즈를 넣어주세요.
많이 넣지는 마세요. 마요네즈량이 많으면 김밥 말 때 수분이 많이 나와서 불편합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었네요.
달걀은 지단으로 부쳐서 넓적하게 썰어주세요.
고슬하게 지은 밥은 배합초에 소금 약간 가미하셔서 골고루 비벼 준비하세요.
자! 말아 볼까요?
김발 위에 김 한 장 올리시고, 밥을 얇게 펴세요. 2/3 정도.
앞 부분에 깻잎 올리시고, 참치를 올려주세요.
깻잎 뒷 부분으로 참치를 감싸듯이 살짝 당기세요.
그위에 달걀 지단을 올리세요.
이렇게요.
지단 위에 준비된 속 재료를 모두 올리세요.
꼭꼭 말아주세요.^^
참기름 살짝 발라가며 썰어주세요.
보기만해도 흐뭇합니다.^^
깻잎 품에서 방긋 웃고 있는 참치!
그 고소하고 귀여운 맛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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