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우가 바삭바삭 '홍합 볶음밥'
오늘 장에 갔다가 홍합을 만났어요.
따끈한 홍합 국물이 생각나서 데리고 왔습니다.^^
그냥 국으로만 즐기기엔 아쉬워서...
마른 새우 넣고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바삭~하게 새우가 씹히면서 홍합살이 톡톡 터지면서...
맛있는 홍합볶음밥.
만들기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홍합뿐만이 아니고 제가 요리하는 해물 볶음밥 요리방법 한 번 보세요.
전혀 느끼함이 없으며 개운한 맛을 자랑합니다.
만들어 볼까요?
소스를 살짝 뿌려 봤어요. ^^
홍합은 수염을 제거하고 껍질부위의 잡티를 깨끗이 제거합니다.
홍합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찬물을 붓고
소금도 약간 넣어 끓여줍니다.
끓을 때 생기는 거품은 바로바로 걷어내며
홍합이 완전히 입을 벌리고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홍합은 따로 건져내고..
채 위에 면보를 깔고,
깨끗한 국물을 밭쳐냅니다.
홍합은 살만 준비합니다.
약간은 국물용으로 하고, 볶음밥에는 250g 넣어 줍니다. (성인 4인분)
대파 한 뿌리, 피망 한 개, 홍당무 한 개, 마늘 2큰술, 마른 새우 30g 준비합니다.
새우를 제외한 파, 피망, 홍당무를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새우, 홍합살, 다진 마늘, 굴소스 3큰술, 핫소스 3큰술.
약 5분간 볶아줍니다.
저는 해물 볶음밥도 이런 방법으로 합니다.
기름에 먼저 볶지를 않는답니다.
그리고 핫소스를 넣어주면 해물의 비릿함이 말끔히 제거됩니다.
밥 한 공기량에 굴소스 한 큰술이면 간이 딱 맞아요.
홍합살과 새우볶음에 밥 3공기 넣어서...
골고루 볶아줍니다.
절대 눌어붙지 않아요.
밥이 거의 볶아졌다 싶을 때
다진 야채와 참기름 작은 1국자 넣어 줍니다.
골고루 섞어서 살짝 볶습니다.
새우가 너무 예뻐 보이네요. ^^
요렇게... 담아봅니다.
따끈한 홍합국물도 곁들였어요.
좋아하시는 소스도 뿌려 보세요.^^
홍합살과 마른 새우의 만남은
즐거움
그 자체였답니다.^^
추천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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