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별미 '빙어 튀김과 빙어 매운탕'
날씨가 무척 춥죠?
감기 걸리지 않고 잘 지내시는지요?ㅎㅎ
이렇게 추운 날이면 빙어 생각나지 않으세요?
제가 잡은 건 아니지만
오늘은 빙어요리를 선물합니다.^^
튀김과 매운탕 두 가지 맛이에요.
뼈까지 통째 먹는 빙어는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무척 효과가 있답니다.
소개해 드릴게요.^^
★ 빙어 튀김
바삭한 맛이 비린내가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 깨끗합니다.
빙어가 살아서 팔딱거리고 있어요.^^
굵은 소금을 한주먹 뿌리면
따가운지 더 팔딱거립니다.
그러면서.. 지네끼리 부딪쳐서 저절로 씻어집니다.
그릇 밖으로 뛰어나오니까..뚜껑으로 살짝 덮어놓습니다.^^
후다닥거리는 소리가 조금 줄어들면..
찬물로 쏴~악 씻어줍니다.
채반에 밭쳐서 물기를 대충 빼줍니다.
튀김가루를 뿌려서 대충 섞어 5분 정도 대기..
튀김 옷은 튀김가루 : 생수 = 1 : 2
비율대로 하면 바삭함이 극치에 달하는 농도로 맞춰집니다.
대기 중인 빙어를 튀김 옷에 담가서..골고루 섞어줍니다.
열 받은 식용유에 튀겨냅니다.
식용유는 너무 많은 양이 아니더라도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무척 투명해 보이죠?
정말 깨끗하게 바삭 하답니다.^^
군더더기 필요없이 식초만 넣은 간장에 찍어 드세요.
아주 맛있어요.^^
★ 빙어 매운탕
크기는 작지만 매운탕 맛도 결코 큰 생선에 뒤지지 않는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멸치 다싯물 준비합니다.
집된장,다진 마늘,고춧가루로 다데기를 준비합니다.
생수 한 컵에 희석시킵니다.
냄비에 굵직하게 썬 양파를 깔고
빙어를 올립니다.
준비된 다데기를 올리고..
다싯물을 살며시 부어줍니다.
뚜껑 덮고 한 소큼 끓여줍니다.
깻잎과 팽이버섯도 준비했어요.
파도 넣어야 하는데.. 똑 떨어져서 오늘은 생략.^^
빙어가 익으면 살이 하얗게 보입니다.
그리고 살며시 뜹니다.^^
식성껏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수제비도 적당량 넣어 줍니다.
너무 많이는 넣지 마세요. 국물이 탁해져요.
그 정도야 상식이죠? ^^
수제비도 다 익었으면..
야채로 마무리..
얼큰하면서 맛있어요.
일단 뼈까지 먹으니까 뒷마무리가 깔끔하고 편하답니다.^^
제철 생선 빙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ㅎㅎ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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