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오징어' 곁들인 봄 원기 보양식.^^
제가 50년 쪼매~ 더 살면서...오늘 처음 만난 '귀오징어'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전 처음에 살찐 주꾸미인 줄 알았어요.^^
정말로 오징어에 귀가 두 개 달렸네요.
호호 웃겨라~
요즘이 산란기인가 봐요.
씻으면서 보니까 알을 많이 품고 있더라구요.ㅠㅠ
맛은 주꾸미랑 낙지의 중간맛 정도.
감기 후유증으로 입맛 없어하는 남편을 위하여..
봄나물을 곁들였어요.
원기 백배
'귀오징어' 곁들인 봄 원기 보양식.^^
ㅎㅎ
이렇게...귀가 달렸어요.ㅎㅎ
통째로 내장을 제거하여 씻은 후.
소금 약간 넣은 끓는 물로 살짝 데쳐냅니다.
어머~ 데쳤더니..귀가 쫑긋해졌죠?ㅎㅎ
봄 두릅도 데치고...
원추리나물도 데쳐서..
된장,고추장,고추가루,마늘,참기름으로 무쳤어요.
이 원추리나물이 정말 맛있어요.
꼭 드셔보세요.
굴이 제철은 아니지만..남편이 워낙 좋아해서 준비했어요.
데친 귀오징어 올리고...
두릅도 올리고...
초고추장 곁들이니 푸짐하죠?
맛있게 먹는 남편 옆에서
저는 원추리나물 무쳤던 양푼에다 밥 비벼서...
원기 백배 힘 솟는 점심이었습니다.
봄날의 나른함.
가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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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솟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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