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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우리집 밥상

★ 1500원에 불러온 바다내음 '톳 솥밥'

 

 

 

★ 1500원에 불러온 바다내음 '톳 솥밥'

 

 

 

 

 

 

 

봄이라서 입맛도 없고 나른하고 그러신가요?

오늘은 저렴한 가격으로 봄바다를 불러왔어요.

입안에 톡톡 터지는 바다내음에 기분 up!

 

요즘 한창 나오는 '톳'

거센 파도를 물리치고, 바위틈에서 따왔어요.^^

400g 한 팩에 1500원.

4인 가족 한 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생김새가 자잘해서 먹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는지라..

밥으로 준비했어요.

아이들까지 모두 맛있게 그릇을 비워냈네요.ㅎㅎ

 

적당한 야채 준비하셔서

오늘 저녁엔 식탁에 바다를 한번 올려보실까요?

 

맛있는 행복.^^

 

 

 

 

 

 

 

톳은 질긴 줄거리는 잘라내고, 잡티는 제거하며 다듬어줍니다.

 

 

 

 

채반에 올린 채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냅니다.

 

 

 

 

다싯물을 준비했어요.

밥물을 다싯물로 준비하면 훨씬 맛있겠죠?

 

멸치와 각종 지지부리 야채 넣어서 끓인 후에

소금 간을 약간만 합니다.

 

간이 약간 배어야 밥이 맛있거든요..

 

 

 

 

저는 돌냄비에 했어요.

1인분에 중간국자로 불린 쌀 1국자.

 

쌀 4국자 넣고, 다싯물 8국자 넣어서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어서 쌀이 익어가면 불을 낮추고

한번 위아래를 섞어줍니다.

 

이때 밥이 너무 되다 싶으면 다싯물을 약간 더 넣습니다.

저는 한 국자 더 넣었어요.

 

 

 

 

밥이 거의 되었다 싶을 때..

 

 

 

 

준비한 톳을 밥 위에 쫙~~펴고..

약불로 10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뭉근하게 바다 향이 퍼지거든요.^^

 

 

 

 

밥이 뜸드는 동안에 취향껏 야채도 준비합니다.

 

 

 

 

포인트~!!

너무 강한 간장 맛이나 고추장 맛에는 바다가 져요.ㅎㅎ

 

저는 '폰즈소스'사용했어요.

폰즈에다가...풋고추,파,고추가루,통깨만 넣었어요.

마늘과 참기름은 생략..!!

 

폰즈소스는 슈퍼에서 쉽게 만나실 수 있는데...

부재시에는 진간장을 생수나 레몬즙으로 적당히 희석시켜서 대체하셔요.

 

아무튼 너무 강하지 않은 맛의 양념간장 준비합니다.

 

 

 

 

자~~~!! 밥이 다 되었네요.

살살 섞어서..

 

 

 

 

개인용 그릇에 담고 야채올리고..

 

 

 

 

가벼운 양념장 올리세요.

 

 

 

 

 

 

 

음~~~바다내음이 살아있어요.

 

'톳'이 톡톡 터지면서...봄바다도 톡톡 터집니다.^^

 

비싸고 복잡한 해물 없어도

행복한 바다내음 물씬 느끼실 수 있답니다.

 

느껴보세요.

1500원의 바다내음.

 

정말 행복하고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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