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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우리집 밥상

★곰팡이 절대 피지 않는 '전천후 고추장' 담그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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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절대 피지 않는 '전천후 고추장' 담그기~ㅎ

 

 

 

 

 

 

'고추장 담그기'

초보 주부님께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죠?

자칫 잘 못 담그면, 곰팡이가 피거나, 부글부글 넘쳐 버리기도 합니다.

시판되는 고추장은 국이나 찌개용으로는 좀 개운한 맛이 덜하여 꺼려지시죠?

언제까지.. 부모님 맛에 의존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ㅎㅎ

 

저도 고추장,된장 담근 지는 전원생활을 시작하고 부터니까...고작 5~6년이지만..ㅋㅋ

제 나름대로의 비법이 담긴 '전천후 고추장' 소개해 드립니다.

 

담그는 계절에 상관없으며..절대로 곰팡이가 피지 않고

국이나 각종 찌개에도 칼칼한 맛 환상인...'꼬모표 전천후 고추장'

 

시작~~ㅎㅎ

 

 

준비물 : 고추장용 고춧가루 4kg, 고추장 메주가루 1kg, 엿기름 1kg, 찹쌀 1kg.

           굵은 소금 2300g , 맛술 1.8리터 x 3 , 소주 5리터.

 

 

 

엿기름은 전날 밤에 생수 큰 두 바가지 부어서

싹싹 비벼서...헹구지 마시고 담가놓습니다.

 

 

 

 

찹쌀도 전날 밤에 담갔다가..

큰 바가지 두 개(5리터)의 생수로 묽은 찹쌀풀을 끓입니다.

 

 

 

 

이 고추장은 담근 후 바로 드셔도 되는 관계로..

찹쌀풀이 식었으면..

브랜더로 살짝 갈아서 알갱이를 없애줍니다.

 

 

 

 

엿기름은 체에 밭쳐서...꼭~~짠 후 건더기는 버리고..

 

 

 

 

밭쳐진 엿기름 국물을 끓여줍니다.

가스불 켜놓고 딴 짓 하시면...부르르~~넘쳐 버립니다.^^

 

곁을 떠나지 마시고,저어가면서...

국물이 3/4 정도로 졸아지도록 뭉근하게 졸여 줍니다.

그래서 식히세요^^

 

 

 

 

찹쌀풀에..메주가루 넣어서..

 

 

 

 

이렇게 나무주걱으로 섞어줍니다.

 

 

 

 

고춧가루도 한꺼번에 왕창 넣으시지 마시고...

몇 번에 나눠서...

 

 

 

 

식힌 엿기름 물도 섞어주고..

 

 

 

 

굵은 소금도 넣어 주시고...

 

이런 과정을 몇 번 반복하여,

위의 준비된 재료를 모두 섞어줍니다.

 

 

 

 

비법~!!

 

위의 분량으로만 섞었더니..고추장이 무척 되직하죠?

맹물은 금물!!

 

맛술과 소주로 농도를 조절한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햇볕이 잘 들지 않아도..

절대~~곰팡이가 피지를 않는답니다.

 

당도는 전혀 달지 않은 맛이랍니다.

칼칼한 맛!!

 

 

 

 

자~~이렇게 무척 많은 양의 고추장이 완성 되었네요.ㅎㅎ

 

 

 

하룻밤 그대로 방치하세요.

고춧가루가 잘~스며들도록 놔 두세요.

 

 

 

다음날.

잘 마른 항아리에 담으면 끝~!!

 

소금이나 기타 등등..

아무것도 올리지 마시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숙성시켜서 맛있게 드세요.

시어머님께도 퍼다 드리고..ㅋㅋㅋ

 

잠깐~~!!

바로 드셔도 맛이 좋아요.

하지만..시간이 흐를수록 깊은 맛이 베인답니다.^^

 

 

 2년 된 저희 집 고추장이랍니다.

정말 깊은맛이 나면서..

칼칼하게 맛있답니다.

 

 

ps: 위의 분량, 너무 많죠?

비율대로만 가감하세요.

 

저는 2년에 한 번 고추장을 담그는 관계로..

위의 분량은 大자 고무다라로 한가득.ㅋㅋㅋ

 

간단한 방법으로 맛있고,칼칼한 고추장.

직접 담가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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