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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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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Santa~~ 보고 싶은 Santa 아버지~~~~♡ 머리맡에 놓인 밀크 케러멜 한 갑. 기다리다 기다리다 깜빡 잠들었는데... 고새 다녀가셨네? 우리 집엔 굴뚝도 없는데... 어디로 들어오셨을까?? 신기하다~~신기해~~ 내년엔 기필코 만나고야 말리라~~!! 내년이 오기 전에 알아 버리고 말았다. Santa 할아버지에게 가정이 있다는 ..
하얀 날~~ 하얀 날 / como 앞산도 하얗고 앞마당도 온통 하얗기만 한 날. 하얀 시골길을 달린다. 하얀색 승용차를 몰고서... 하늘에도 눈이 내렸나 봐... 여기 저기 쌓아놓은 뭉게구름 천사가 눈을 쓸고있는 모양이네? 천사님 손 시려울까 봐 햇님이 방긋 나오셨다. 간지러~~~ㅎ 간지러~~~ㅎ 눈 녹는 웃음소리. 행복하..
복종과 자유.. by como 밤새 백색으로 변한 세상 아침햇살 머금고 보석처럼 빛나네요. 반사되는 마음 비춰봅니다. 기억의 반사경에 그려지는 갖가지 형상들... 웃음도 나지만 아쉬움도 제법 많네요. ....... 아름다운 사랑은요... 자신의 복종하는 삶 속에 상대방의 자유를 맘껏 그려주는 거래요. 복종과 자유. 더없이 아..
진실 진실 / como 나무는 모진 추위가 닥쳐도 차가운 눈발이 얼굴울 때려도 그 자리에 서 있는데... 봄이 오면 싹을 틔우고 꽃과 열매를 선사하려 지금부터 준비하는데... 편견과 이기심으로 가득찬 세상. 굴레의 먹이가 되는 줄도 모르는 가엾은 인간. 가벼운 웃음속의 진실을 알기나 할까?
청년이 된 꼬맹이에게~~ 청년이 된 꼬맹이에게~~ / como 백지 위에 지나간 시간들을 늘어 놓는다. 어떤 해가 가장 행복했고 보람찼을까? 그중에 가장 즐거웠던 시간은 꼬맹이 아들들이 그려 놓은 시간이다. 떼쟁이, 고집쟁이, 울보...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웠던 시간. 깨물어 주고 싶도록 대견했던 시간들... 예쁜색을 골라서 ..
길 / como 길을 나설 때마다 잘 걸으려고 똑바로 걸으려고 반듯한 직선 맞추고 걷곤 하지만... 돌아보면 삐뚤어지고 지워지고 먼지도 뽀얗고... 나만 그런가? 나만 자꾸 삐뚤어지나? 새로 난 이 길은 반듯하게 걷고 싶어. 너랑 두 손 꼬~옥 잡고...
戀 사모할 연. by como 하고픈 말을 비단 보자기에 곱게 싸서... 사랑하는 마음을 살며시 전달하는 달콤한 속삭임. 정말 뜻이 예쁘죠? 고운 말 한마디야 말로... 어떤 값비싼 보석에 비교할 수 없는 진정한 선물이 아닐까요? 상대방의 두 눈망울이 영롱한 보석처럼 빛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처럼... 경기..
아프지 마세요... by como 님들... 아프지 마세요. 돈도, 사랑도....다~~필요 없어요. 몸이 아프면... 비법 한 수 가르쳐 드릴까요? 어정쩡한 감정의 끈은 바로바로 잘라 버리세요. 좀..입바른 말 같기는 하지만 전 애 낳을 때 빼고는 병원 갈 일 없이 살았어요. 타고난 체질 탓도 있겠지만 전,잊을 거..포기 할 거.. 바로바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