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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시,수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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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 como 할 일은 태산인데... 정리가 어려운 날. 커피를 마신다. 무언가 빠졌어... 비스킷을 먹는다. 맛도 모르는데... 한 개 또, 한 개.. 책상 가득 지저분한 생각의 잔해들... 과자 부스러기와 마구 섞여 있다.
버팀목 버팀목 / como 새로 맞는 봄. 많이 바빠지겠지? 이번 봄엔 숙제가 너무 많아. 머리도 아프고 피곤도 하겠지만 지켜보는 네가 있어서 행복해. 든든한 나의 버팀목 칭칭 감고 타 올라서... 예쁜 꽃으로 피우고 말테야... 사랑하는 나의 버팀목.
날개 날개 / como 날개는 새에게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에게도 날개가 있었어. 불편함이 없어서 있는 줄 몰랐었는데... 날개가 자꾸... 펴 보라고 그러네... 한 번 날아가 보라구...
보석은... 너무 예쁜 보석은 자주 꺼내 보는 게 아니래. 깊은 곳에 넣어 두고 아주 가끔씩 만 행복해 하는 거래. 다른 사람이 부러워하면 안 되니까... 가슴 속 깊은 서랍에 오늘부터 너를 넣는다. by como
그렸다가 지우고.. 또다시 그리는 작은 꿈. 지우개 가루 훨훨~~날아서.. 곳곳에 꽃 피어라. 작은 꽃망울로 희망이 되어라. 봄날에는... como
L`amour Te Ressemble 부드러운 크림인가 했더니 뜨거운 향물이었어. 마셔도 마셔도 식지 않고 그 흔적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마약~~!! como
생각 같은 하늘 아래 시곗바늘 눈금은 똑같은데... 너는 거기에 나는 여기에 항상 바라만 보지만... 멈추는 곳 항상 같아서 한참을 웃는다. 마음이 살고 있는 곳. 생각이라는 그 집에는 너와 나 둘뿐이라서 편하고 행복해. 희망의 밥수저에 사랑 올려줄게. 맛있지? by como
사랑 꽃 간다 잘 지내라... 그래... 너두 잘 있어라~~~ 항상 하는 거짓말. 눈물 떨어진 그 자리엔 꽃이 피더라. 조금씩 조금씩 이쁘게만 피는 꽃. 큰일이네... 너무 이쁘면 곤란한데... 꽃 떨어지는 날. 감당 못 할 것 같아. by c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