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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부모님은 연로하셔 세상을 떠나시고 애지중지 키웠던 자식은 어느 순간 품을 떠나갑니다. 결국에 함께 할 사람. 옆 지기 뿐... 한 번 더 사랑을 확인하시는 날 되시길...
반성 마당의 색이 점점 변해 갑니다. 화단을 차지했던 꽃들도 하나둘씩 바뀌어 가네요. 자연은 변함없이 잘도 도는군요. 꽃은 피었다가 내년이면 다시 피지만 우리네 인생은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한 번 잡힌 주름살은 펼 수 없듯이 한 번 그려진 마음의 상처도 지울 수 없답니다. 혹여, 내가 누군가에게 상..
위선 위선 / 송은희 세상 안에는 위선이 너무 많다. 자신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척 포장을 해 놓고 세상을 비판한다. 이러쿵 저러쿵. 상자 안의 내용은 너무도 보잘 것 없다. 포장에 현혹되어 눈길을 끌지만 뜯어보면 볼수록... 아무런 가치도 없는데. 자각하지 못하는 게 현대인의 병폐일까? 이러는 나 자신도..
님의 향기 텅 빈 가슴에 남아있는 당신의 향기 눈을 감으면 아쉬움으로 날아드는 당신의 향기 태워도 태워도 향기로 남아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평안 사랑으로 가득 찬 평안한 휴일 되시길...
세월 영롱함으로 시작했던 오월이 벌써 유월의 문턱 앞에 서 있네요. 느끼지 못했던 세월의 흐름이 요즘은 현실감으로 다가옵니다. 시간은 빨리빨리 스치듯 지나가는데 난 그 속에서 무얼 하고 있나?
도시의 이방인 난 어디에서 왔나? 빽빽한 회색 숲 사이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얼마 전까지 나는 분명히 여기에 있었는데...
머피의 법칙 난 바본 가봐. 예측이 어긋나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