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377)
곤약냉국 재료; 곤약.오이 (개인적으로 노각이 더 맛있음) 가쓰오장국,식초,요리당,소금 1,오이는 곱게 채썰어 소금에 절여 놓는다. 2,곤약도 먹기좋은 크기로 채썰어 놓는다. 3,절여둔 오이는 물에 헹구어 꼭 짠다. 4,커다란 냉채그릇에 오이,곤약을 담고 식초,요리당을 취향껏 넣어 조물락 거려둔다. 5,얼음냉수..
양파 장아찌 1.양파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조선간장:진간장:맛술:소주:식초 = 1:3:3:3:2 3.배합 간장을 팍팍 끓인다. 4.팔팔 끓는 간장을 양파위에 사정없이 붓는다. 5.뚜껑을 덮어 5일정도 지난후 간장을 따라 끓여준다.(양파도 한번 뒤집어 주고...) 6.이번에는 간장이 식은후에 살살 부어 주세용. 7.차..
고추장 1.곱게 빻은 고추가루 준비. 2.엿기름가루 하루전에 담가놓기. 3.고추장메주는 메주가루로 그냥 사세요. 4.찰밥을 아주 질게 하세요. 5.전날 담가놓은 엿기름 살살 따라 팍팍 끓이기. 6.커다란 양푼에 찰밥,메주가루,엿기름 물,고추가루,굵은소금 넣고 섞어주기. 7.포인트! 맹물을 절대 넣지 마시고,소주와..
짠지김밥 1.묵은 짠지를 곱게 채썰어 짠맛을 제거한후 꼭 짜서 고추가루에 무친다. 2.달걀을 소금 간하여 후라이팬에 넓적하게 부친다. 3.냉장고에서 뒹구는 어묵을 대충 썰어 팬에 덥힌다. (조리기 귀찮으니까...) 4.전기밥통 속의 밥에다 참기름 넉넉히 부어 비벼준다. 5.김발위에서 꼭 꼭 말아준다. (김밥 김이 ..
연두색 연두색 / 송은희 봄비가 내리더니 마당에 연두색이 많이 번졌다. 고개를 들어보니 앞산도 어느새 연두색이다. 작년에 세상 떠난 시누이가 이맘때쯤 연두색 티셔츠를 선물했다. 사랑도 떠날까 봐 고이 접어 간직했다. 내일은 연두색 티를 입고 서울에 가야겠다. 북적이는 그곳에서 연두색 삶을 사와야..
色 / 송은희 마당에 서면 온통 푸르름이다. 초록의 청량감 민들레 그리던 노란색은 홀씨 되어 날아가고 보랏빛이 대신한다. 앞마당엔 붓꽃 언덕배기엔 엉겅퀴 지금 나는 무슨 색일까? 초록은 아닐 테고 갈색도 아직은 아닐 테고 물방울을 떨어뜨린다. 신선함을 닮고 싶어서...
50이 되고 보니... 50이 되고 보니... / 송은희 화장실 가기 귀찮아서 마시지도 않던 물을 벌컥 벌컥 잘도 마신다. 건강에 좋다니까... 유난히 청국장을 즐겨 드시는 시어머니가 이해가 안 되었었는데 역겨운 생청국장을 밥에 비벼 잘도 먹는다. 젊게 살수 있다니까... 불편해도 베개는 아예 없애 버렸다. 목에 주름 하나 더 ..
민들레 민들레 / 송은희 어느 인형작가가 즐겨 먹었다는 민들레 '민들레는 어떤 맛 일까?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겠지?' "민들레는 노오란 꽃이 핀단다. 살짝 데쳐서 무쳐 먹어도 맛있고, 싱싱하게 샐러드로 먹어도 아주 좋아." 고수 형님의 말씀 '날씨도 화창한데, 민들레 비빔밥이나 해 먹을까?' 초등학교..